10대 인터넷 사기 붙잡혀
2009-05-19 김광호
인터넷 카페에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하고, 9명에게서 모두 93만 여원을 입급받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A군(18)을 인터넷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 10일 제주시내 모 PC방에서 모 인터넷 카페에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A군은 이 글을 믿고 연락해 온 피해자 B씨에게 “8만원을 송금해 주면 디지털 카메라를 팔겠다”고 거짓말을 해 돈을 송금받는 등 4월 6일까지 9명으로부터 모두 93만7000원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