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제 계약고 1000억 달성

산남새마을금고

2004-10-27     한경훈 기자

산남새마을금고(이사장 유창남)가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1979년 산남새마을금고 창립 당시 회원수 20명과 390만원에 불과하던 자산이 오늘에 이르러 거래회원수가 9500명에 달하고 자산도 310원으로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과 방카슈랑스를 앞세운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도내 새마을금고 중 최초로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1000억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또 금리하락으로 인한 예대마진 감소로 비이자수익 부문에 힘을 쏟은 결과, 작년 한해 1억5천만원의 비이자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실적이 바탕이 돼 산남새마을금고는 전국 1600여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한 경영우수금고 평가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산남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새마을금고의 특성인 회원과의 밀착경영이 빚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산남새마을금고는 무료법률 상담소를 상시운영, 어려움에 처한 회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 및 세무 상담을 해 주고 있다.

또 청사내 유효공간을 활용, 회원용PC 및 10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서비스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 차원에서 해마다 각종 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