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韓商대회 오늘 개막

컨벤션센터…국내외 유력 경제인들 참석

2004-10-27     고창일 기자

전 세계 42개국 1324명이 참가하는 제3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이 27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 도내 자치 단체장 및 의회 의장단,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이영현 회장, 국내외 유력 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서 제주에 도착한 한상들은 26일 오전 북제주군 돌박물관을 관람하고 리딩 CEO 친교의 시간 및 한림공원에서 차세대 경제리더 친교의 시간 등 비공식일정을 가졌다.

또한 중문 하얏트 호텔 리젠시볼룸에서는 도시사 주최 만찬이 펼쳐졌고 오후 2시에는 이계식 정무부지사의 투자설명회를 겸한 리딩 CEO 및 차세대 경제리더 포럼이 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 및 삼다홀에서 있었다.

경제5단체장 및 원로 동포경제인 5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한 이날 포럼에서 발제자인 정구현 삼성연구소장은 '동아시아의 경제통합과 한국의 기회'를, 동서대학교 장제국 국제협력위원장은 '한민족 인재양성 사업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한상들은 제주도립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개막실이 열리는 27일에는 산업분야 세미나, 투자설명회, 기업설명회, 음악회 등이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켄벤션 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주요 행사는 컨벤션-약천사 간 한상 걷기대회를 포함 한상비전 포럼 분과별 및 전체회의, 오후 6시 폐회식과 함께 전경련 주최 환송연회가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