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층 쌍둥이 타워 8월 착공
제주시, 사업 승인…아파트ㆍ호텔 건립
2009-05-08 임성준
제주시는 동화투자개발㈜(대표 박시환)가 제출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지난 4일자로 승인됐다고 8일 밝혔다.
동화투자개발은 감리자 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거친 뒤 8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설계는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풍림산업이 맡는다.
2012년까지 9007억원이 투입돼 2만3300.9㎡의 부지에 지상 62층 218m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496세대)와 부티크호텔(154실), 레지던스호텔(494실)이 들어선다. 지하 4층엔 1830대를 세울 수 있는 부설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03㎡형 52세대, 94.0㎡형 52세대, 113.0㎡형 52세대, 129.89㎡형 58세대, 131.86㎡형 52세대, 136.82㎡형 52세대, 146.98㎡형 58세대, 148.89㎡형 116세대, 232.87㎡형 4세대 등 총 496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제1종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 고시된 뒤 2월 제주도건축위원회의 건축계획심의, 지난달 6일 관광숙박업사업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