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하나마나'
규격봉투 미사용ㆍ폐기물 미신고 과태료 부과 4%
2009-05-07 임성준
제주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1월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가진 결과 적발된 규격봉투 미사용이나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행위는 모두 2500여건에 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하지만 배출자가 파악돼 과태료가 부과된 것은 고작 4%인 97건에 머물고 있다.
제주시 지역 가운데 쓰레기 불법투기가 가장 심한 곳은 44건의 과태료가 부과된 이도2동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