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새농민상 강명조·고영옥부부

2009-05-07     진기철 기자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대흘농장 대표인 강명조(53·조천농협 조합원)·고영옥씨(49)부부가 뽑혔다.

강명조씨 부부는 현재 9만5868㎡ 농지에 콩, 수박, 무, 참깨, 메밀 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각종 농업관련자료 및 지역활동 등을 통해 영농에 관한 정보 및 기술 등을 습득해 농가상호간에 정보교환을 하면서 농업농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명조씨는 지난 1992년 영농후계자로 선정돼 지금까지 농촌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 연합청년회 활동을 하는 등 마을발전과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선도농업인이기도 하다.

강명조씨 부부는 도내 새농민수상자 모임인 전국새농민회 제주도회에 가입, 지역내 우수 농업인으로서 영농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영농정보 교환 및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하여 새농민회원으로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