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산로서 백골 시신 발견
2009-05-06 좌광일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 인근에서 숨진 지 1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의 시신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55분께 성판악 등산로 인근 야산에서 이모씨(49·여)가 백골상태의 시신을 발견, 신고했다.
시신 주변에서는 검정색 등산용 티셔츠와 등산용 점퍼, 흰색 면바지 등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검안 결과 시신이 숨진 지 1년이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과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