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주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공항공사, 4개 동과 협약…실직ㆍ여성가장에 6080개 제공
2009-05-04 임성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황용)는 4일 제주시 용담2동, 이호동, 도두동, 외도동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항공사가 일사업비 1억6800만원을 부담하고 4개 동은 올 한해 동안 제주공항 주변 소음 영향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일자리 6080개를 제공키로 했다.
공항 주변지역 실직가장, 저소득층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들은 장애인과 독거노인 도우미, 클린하우스 홍보, 청소 도우미, 마을 취약지 정비 등의 사업에 투입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소요되는 경비는 한국공항공사 임원과 간부직원이 반납한 임금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출연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