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 ‘교통 무법지대?
2009-05-03 좌광일
서귀포시 도심 도로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와 신호 위반 차량들로 인해 ‘교통 무법지대’로 전락.
서귀포시 중앙로터리(1호광장) 등 시내 번화가에는 신호등이 설치됐지만 정작 신호를 제대로 지키는 운전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무질서의 극치를 보여줘.
특히 도심 주요 도로변 곳곳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난무해 원활한 교통 소통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는 실정.
시민 김모씨(37)는 “신호를 기다리다 보면 ‘빨리 가지 않는다’며 뒤에서 경적을 울리는 바람에 기분이 상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며 “무인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꼬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