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국가안보ㆍ지역발전에 꼭 필요"

국가보훈 8개 단체, 협약 체결 환영 성명

2009-04-30     임성준
광복회제주도지부 등 도내 8개 국가보훈단체는 30일 공동 성명을 내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에 꼭 필요하다"며 정부와 제주도간 기본협약 체결을 환영했다.

성명은 "이번 기본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 만큼 국가안보와 제주지역 발전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고, 제주도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그 동안의 반목을 접어두고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줄 것을 바란다"며 "이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엔 광복회를 비롯해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