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신고 '건강식품' 최다
제주시 소비자센터 34건 중 26건
조사처리전담반 운영…신고 당부
2009-04-26 임성준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고 접수된 민원은 34건으로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판매영업 미신고가 26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물질 혼입(4건), 식품 변질(2건) 등이다.
제주시는 이 가운데 3건을 고발하고 11건을 시정 조치했다.
타시·도 관할기관에 3건을 이첩하고 17건은 무혐의 처리했다.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는 소비자가 식품의 이물질 혼입, 부정·불량 식품 발견 등 신고된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조사 처리할 수 있도록 조사처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조사 처리 전담반은 조사 결과,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은 원인이 유통 또는 제조 단계에서 기인했는 지 여부를 판단해 회수 등 행정명령과 판매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제주시 홈페이지(jejusi.go.kr) 민원신고센터 내 '식품안전소비자 신고센터' 사이트에서 신고 접수와 함께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는 무허가(신고)식품제조 행위, 이물질 혼입,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정·불량식품,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에 대해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에 접수하거나, 국번없이 1399 또는 제주시 위생관리과 (728-2631~4)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