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항서 승용차 추락…1명 사망
2009-04-26 좌광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1명이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께 남원읍 위미항에서 세피아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차 안에 있던 강모씨(53)가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위미항 해상에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순찰하던 중 바닷속에 가라앉은 승용차를 발견해 119구조대에 탑승자의 구조를 요청했고 오전 11시40분께 차량 뒷좌석에 숨진 채 있던 강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신고자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