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무원 72%, 소외계층 후원

2009-04-23     좌광일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열매 1계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신규 가입한 140명을 포함해 이달 현재 사랑의 열매 1계좌를 갖고 있는 공무원은 모두 523명으로, 이들은 후원계좌를 통해 월 1만원 이상 어려운 이웃에 기부.

‘사랑의 열매’ 외에 어린이재단이나 유니세프, 월드비전,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공무원도 232명에 달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 소속 공무원의 72%인 755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이상 기부해 매월 1000만원에 가까운 후원금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