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세계 골퍼들의 스타 워즈를 구경합시다

2009-04-23     제주타임스

세계 최정상급 골프선수들이 참가하는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09」 골프대회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핀크스 골프클럽의 수려한 풍광 아래서 4일동안 우승을 향한 별들의 향연이 작년에 이어 다시 펼쳐지고 있다.

 2008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공식 유러피언 투어로써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PGA·EPGA·아시안 투어 등 외국인 선수 115명과 KPGA등 39명의 국내 선수를 포함 154명의 지구촌에서 내로라하는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주요 선수로는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헨릭 스텐손(세계랭 킹 6위) 선수를 비롯하여 리 웨스트 우드(〃12위), 골프계의 황태자 어니엘스(〃14위), 마스터즈 챔피언 프레드 커플스, 전년도 디펜딩 챔피언 그래엄 맥도웰, 콜린 몽고메리 선수 등이 세계 자연유산의 섬 제주에 찾아왔다.

 한편, 국내선수로 지난해 시즌 랭킹 1위 김형성과 제주가 낳은 PGA신인왕 강성훈 선수등 34명이 참가하여 세계적인 골퍼들과 환상적인 쟁탈전이 벌어 지는 등 골프의 진수를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는 상금만 해도 210만유로(약40억원)에 달해 단연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권위있는 골프 빅이벤트로 41개국 50개방송사에서 전세계로 중계하여 세계자연유산·스포츠의 파라다이스 「제주특별자치도」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규모있는 골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새별오름 입구(들불 축제장)에 임시주차장 3만㎡를 확보하고, 이곳에 버스 임시정류소 지정과, 셔틀버스 운행, 의료 봉사 서비스 활동과 주차정리 지원 등 본대회의 성공을 위해 각계 각층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골프관광객과 도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도모하기 위하여 새별오름 입구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하여 들불 축제장에서 골프장까지 매일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하게 되는바 차량을 운행할 경우 반드시 새별오름 주차장에 주차하여 셔틀버스에 탑승해야 경기장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또한 공항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골프 관광객이나 도민들도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하차하고 셔틀버스에 탑승하도록 당부드리고자 한다.

우리도에서는 이 대회를 통하여 관광산업과 제주경제 전반에 골고루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됨은 물론 제주가 골프 이벤트의 최적지임을 국내외에 알림은 물론 세계 자연유산 제주특별자치도 브랜드 홍보하는「시너지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되고 있다.

이  철  헌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