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모바일금융서비스 확대
2004-10-25 한경훈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김국주)이 모바일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한다.
제주은행은 SK텔레콤에 이어 LG텔레콤과 업무제휴를 통해 휴대폰에 스마트칩을 내장한 모바일금융서비스인 'BankOn'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BankOn 서비스는 제주은행 영업점에 마련된 LG텔레콤 단말기 판매부스에서 전용 단말기를 구입한 후 금융IC칩을 장착하면 이용할 수 있다.
BankOn 서비스는 예금조회 및 이체, 대출조회 및 이자납입, 신용카드 서비스, 지방세납부, 아파트관리비 납부, 수표 및 환율 조회, CD/ATM(현금자동입출입기) 서비스 등 다양하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매달 800원의 저렴한 데이터통신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LG텔레콤은 내년 3월말까지 데이터통신료를 면제하고, 통화연결음 및 매너콜, 발신자표시는 1개월 무료서비스 한다.
한편 이 서비스는 이용 시 개인 인증번호(PIN),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등 강력한 3중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인증번호 5회 오류시 자동 잠금장치 기능도 갖고 있어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