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국제생활체육 태권도대회
6월17일~21일 5일간 한라체육관서 개최
2009-04-21 고안석 기자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제주도태권도연합회(회장 지하식)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조직위원회 (위원장 최철영)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 2001년 상설대회로 창설된 이래 올해로 9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경기운영은 품새와 겨루기 시합으로 진행하며, 개인전은 13체급별 초·중·일반부 겨루기경기를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품새경기는 고려·금강·태백 등 지정품새로 경 기가 치러지게 된다.
단체전은 겨루기와 품새경기로 진행될 계획이며, 품새경기는 일반품새와 태권도 체조·태권도에어로빅·태권무 등을 중심으로 한 창작품새로 구분된다.
또한, 단체전에 태권도와 생활체육을 접목시킨 12인조의 태권체조가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가대항전 겨루기는 헤비급부터 주니어핀급까지 13체급 초·중·고·대·일반부, 남·여부별로 진행될 계획이어서, 명실상부한 태권도 국제대회로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적인 문화행사와 체험관광을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어 태권도 경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가 확정된 국가는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브라질, 칠레 등 아메리카대륙 7개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국가 9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대만, 그리고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키스탄 등 중앙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1개국 등 모두 27개국 6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경기 등 16개 시·도 1000명의 선수단과 태권도 동호인, 학부모 등 모두 3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