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영세농에 앞서 전업농가 솔선참여 절실”

감귤감산 출발 ‘일단 순조’

2009-04-19     정흥남


올해 감산 목표를 당초 12만t에서 15만t으로 늘려 간벌작업과 생산안정제 사업을 상반기 중점추진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는 간벌과 생산안정제 2개 사업 모두 계획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한시름 놓은 표정.

제주도 감귤부서는 이에 따라 이들 사업을 신청한 농가의 실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연일 현장출장에 나서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이들 사업이 실질적으로 10만t 가까운 감귤 생산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인지에 벌써부터 의문을 제기.

이는 농산물이라는 특성이 객관적 통계예측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인데, 고복수 제주도 감귤정책과장은 “소규모 영세 농가들에 앞서 대규모 전업농가들의 솔선참여가 절실한 형편”이라며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처럼 우선 올해 감귤감산사업 출발이 좋은 것 많은 확실하다”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