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보단 '입장상'에 행정시간 기 싸움 예고
두 시장 취임 후 첫 체전 '자존심 대결'
2009-04-17 임성준
종합우승은 사실상 선수단 전력과 규모 면에서 제주시가 따 놓은 당상이기 때문에 기획력과 창의성, 시민 화합이 돋보이는 입장상을 차지하기 위해 양 행정시가 철저한 보안 속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
주변에선 "강택상 제주시장과 박영부 제주시장이 행정시장에 취임한 뒤 첫 체육대회란 점에서도 자존심과 기 싸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단 입장 이벤트가 이번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며 설왕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