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센터 운영이익금
지역환원 촉구 성명
2004-10-23 고창일 기자
제주경실련(공동대표 강경선 한림화)는 22일 성명을 내고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운영이익금을 지역에 적극적으로 환원하라"고 주장했다.
제주경실련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해마다 수익을 올려온 개발센터가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된 만큼 운영에 따른 이익금을 지역산업 육성 및 발전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또한 "면세점 사업도 하나의 개발사업으로 '수익산업' 운운하는 관계 당국의 언급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특히 제주도민 대다수의 생업인 1차산업 부문은 지난 여름 재해 등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개발센터의 이익금이 적절하게 제주지역에 환원 될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