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김영주골프 여자오픈' 골프대회, 제주라헨느CC서 열려
2009-04-01 고안석 기자
KLPGA 개막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투데이(대표이사 백석기)과 김영주골프(대표이사 김세호)가 공동 주최하고 KLPGA(회장 선종구)주관하고 있는데, 작년에 이어 두번째 대회를 제주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KLPGA 상금순위 120위 이내 정예선수 116, 추천프로 3, 아마추어선수 3명 등 120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대회이며,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경기일정은 4일부터 5일까지 선수 입도 및 연습라운딩이 이루어지며, 6일 공식연습일을 시작으로, 7일 프로암대회, 8일부터 10일까지 시즌 오픈대회인 KLPGA투어 우승 쟁탈전이 벌어진다.
KLPGA 시즌 서막을 알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 22개의 정규대회 중 시즌 개막전이 제주에서 개최됨으로써 골프의 시작이 제주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마련해 갤러리 들의 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신지애 선수가 미국 LPGA투어로 진출해 지난해 상금랭킹 2위 서희경과 3위 김하늘 등이 신재애의 빈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신예 최혜용(상금랭킹 4위)도 우승컵을 넘보고 있다.
작년 대회는 제주도민과 골프팬들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사흘간 3000여명의 ‘구름’ 갤러리들이 코스를 가득 메워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개막전에선 갤러리 기념품으로 골프우산과 모자를 지급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도 입장권을 소지한 갤러리들에게 골프모자 등 기념품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