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장남자 탤런트 '잇코' 제주서 화보 촬영
2009-04-01 임성준
제주관광공사는 잇코씨가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의 첫 활동으로 2일부터 사흘간 제주를 찾아 '잇코의 제주이야기'라는 주제의 단독화보와 영상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잇코의 제주이야기'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가 환율 상승에 따른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제주관광 환율캠페인'의 하나로 일본의 20∼40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한 이벤트다.
잇코씨는 이번에 제주에서 유명 사진가인 시모코시씨와 함께 호흡을 맞춰 성산일출봉, 올인하우스, 갯깍주상절리, 유리의 성, 오설록발물관, 동문재래시장 등 유명 관광지를 찾아 사진와 영상을 촬영한다.
그는 또 요트와 다도, 스파, 음식체험은 물론 면세점에서 쇼핑체험을 하며 독특하고 다양한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일본의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잇코가 추천하는 2박3일 제주여행'의 형태로 일본 전역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잇코씨는 일본의 프리미엄급 골드 미스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그가 방송에서 비비크림을 추천하면 전국에 비비크림 품절 현상이 빚어져 '잇코효과'라는 말이 생길 정도라고"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