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의 기능인력 가린다

제29회 제주도기능경기대회 4월 8일 개최

2009-03-31     진기철 기자

제주지역 최고의 기능인력을 가리기 위한 제주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8일 개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동진)는 제주지역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기능인들의 대제전인 제29회 제주도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 등 도내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24개 직종에 총 227명이 참가, 열전을 펼친다.

이 기간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에서는 기계설비/CAD, 자동차정비, 공업전자기기, 화훼장식 등 13개 직종에 116명이 참가한다.

또 한림공업고등학교에서는 CNC/선반, 용접, 옥내제어, 목공 등 8개 직종(77명), 제주한라대학 요리 및 제과·제빵 등 2개 직종(22명), 제주관광대학 귀금속공예 1개 직종(12명)이 각각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인 1팀으로 한 게임개발과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이 신설된다.

이번 대회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입상자 모두는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기능사 자격증이 부여된다.

또 오는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주대표 선수로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특성화직종인 제3회 제주해녀물질대회가 4월11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서 펼쳐진다.

일반주민 참여확대 및 관심제고를 위해 열리고 있는 해녀물질대회에는 5개수협 소속 해녀 60명이 참가하며 해녀물질경기와 해녀카약경기가 펼쳐진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제주해녀사진 57점이 전시되며 제주전통비옷인 우장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