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며'
제주지식재산센터, 발명창의력 캠프 실시
2009-03-29 진기철 기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8일 제주시 웅지리조트에서 도내 5개 발명교실 초·중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제주도 발명창의력 캠프’를 개최했다.
제주발명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실시된 발명창의력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발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폭넓은 사고와 흥미를 갖도록 하는 등 창의력 개발을 통해 발명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귀포시교육청 고용철 장학사는 강의를 통해 발명의 기본단계를 설명하며, 그림표현 단계를 시작으로 시스템 기능분석, 모순과 분리의 선별을 통해 최종 해결책을 선택하는 과정에 이르는 6단계 창의성 교육을 실시했다.
또 중앙중학교 김창건 교사는 ‘루브 골드버그 장치’를 학생들과 같이 만드는 실습과정을 통해 기존의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날 캠프에서는 도미노게임과 계란에 구조물을 만들어 떨어뜨리는 등의 교육을 실시, 발명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한편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지식재산권 창출과 발명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업체, 학교, 기관, 단체 및 개인발명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