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70대 할머니 실종…경찰 수색

2009-03-25     좌광일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노인이 하루가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마을주민들이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와 예래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는 오애인 할머니(77.서귀포시 상예동)가 24일 오후 4시께 가족들에게 아무런 얘기도 없이 집을 나간 뒤 25일 오전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오 할머니는 키 158cm, 체중 55㎏으로 집을 나설 당시 밤색 점퍼와 푸른색 바지, 밤색 고무신을 착용했다.

경찰은 25일 오전부터 지역주민과 예례동 직원, 소방대원 등과 함께 예래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