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폭행' 내부 동요 "회장에게 일임"

2009-03-24     임성준
제주도관광협회가 상근부회장의 부하 팀장 폭행 구설수로 내부 동요가 일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재발방지 대책 등 수습 방안을 회장에게 일임.

직원들은 24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상근부회장의 공개사과만으론 사태 수습이 어렵다면서 회장에게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

협회 관계자는 "이유야 어쨌든 폭행은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 사과 이상의 조치를 회장에게 요구한 상태"라며 "회장이 책임지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습하겠다고 밝힌 만큼 직원들은 이번 사태가 하루 빨리 일단락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