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라
필자가 유일하게 시청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뉴스다. 다른 프로그램은 가족들의 시청하기 때문에 어깨 넘어 시청하곤 하지만, 뉴스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기에 즐겨 찾는다.
요즈음 뉴스를 보다보면 세계의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경제다. 우리라고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의 일거수일투족을 꿰뚫어 보고 있다. 그래서 지구촌의 한식구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얼마 전 우리나라 국회에서 세계적으로 창피한 일이 일어났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는 국민의 입법부이기전에 각 정당의 독립된 공화국이다. 하나의 독립된 국가에서 전쟁이 아니고서야 이럴 수는 없다.
총만 없을 뿐이지 살상무기나 다름이 없는 해머, 전기톱, 분말소화기 등을 등장하더니만 이제는 육박전으로 닭목을 잡듯 하는 모습은 세계경제 13위 국가의 국회의원들이 모습이라니 참으로 낯부끄럽다.
격투기 같은 스포츠는 룰이나 있다, 국회의사당의 전쟁터는 위계질서가 상실 된지 오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국민들의 목소리는 귀담아 듣지 않고, 지금 알았느냐는 무리꾼들을 보는 것 같아 개탄의 도를 넘어 분노할 따름이다.
신성한 국회의사당이라 하면서 본인들이 행동에는 정당하다는 이중인격자들이니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일부국회의원들의 행태다.
의원 빼지라도 뺏으면 세계로 타전되는 추한 인격과 품위는 덜 손상 될 텐데 직위의 인격보다 의원 빼지의 품격을 손상시킴이 더 마음이 아프다.
대의민주주의 민의전당 신성함이란 낱말의 의미를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격투기장으로 묘사되는 국제적 망신살은 이제 없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국회의사당의 준엄함을 망각한 패륜아 같은 행동은 스스로 권위와 나라의 수준적 의미를 평가 절하하는 행위임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도덕과 윤리 사회적 학교교육운운 할 입지던가. 얼굴에 철판을 가리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다.
국민을 볼모로 다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한다면서 정당 정치 기 싸움의 양면성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다.
강 영 수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