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창립 37주년
2009-03-22 진기철 기자
남원농협(조합장 고권만)이 오는 28일로 창립 37주년을 맞는다. 남원농협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농산물 유통혁신 및 문화복지 사업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농협은 1992년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태흥리와 신흥리 등에 직영선과장 신축, 토양진단센터 설치, 농자재백화점 준공, 하나로마트 확장 등 농업인조합원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산지유통시설 확충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지유통활성화 사업 추진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적정한 손익창출 및 지속적인 자본 확충으로 경영평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유지하는 등 조합의 자립경영기반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고 있다.
고권만 조합장은“해거리 현상으로 올해산 감귤의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감산정책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원농협은 간벌 등 철저한 감귤감산 추진과 품질관리 및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남원감귤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