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무단 배출 2곳 적발
양돈장 주변 나무 10여그루 고사
2009-03-19 임성준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구좌읍 김녕리 돼지 900여마리를 사육하는 K양돈장 주변 임야에 나무 10여그루가 고사된 가축분뇨 무단배출 현장을 확인하고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해안동에서 돼지 1600여마리를 키우는 Y 양돈장이 가축분뇨 액비를 정상적으로 살포하지 않고 경사진 토지 맨 위쪽에 차량을 세워 한쪽 방향으로 20여t의 액비를 흐르게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는 이들 양돈장 2곳을 자치경찰에 수사의뢰해 사법 조치와 함께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