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감귤거점APC, 고품질 감귤 생산 현장교육

2009-03-19     진기철 기자

지역농협 감귤거점APC(주관농협 서귀포농협 조합장 강희철)는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과 협력, 감귤재배 농가의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연중 현장교육 지원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농협 감귤거점APC는 우선 2009년 FTA기금 고당도 자재지원 사업에 참여한 40여개 감귤재배농가를 조직화한다.

또 전문가를 통해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전정, 시비관리, 고당도 자재의 설치, 시기별 당도관리 등 농가별 여건을 감안한 연중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 참여농가가 효과적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참여한 농가의 고품질 생산감귤의 유통을 책임지기로 했다.

강희철 조합장은"거점APC의 최신 비파괴선별시스템을 이용한 상품성 향상 및 고품질감귤생산에 대한 다양한 기술교육 개발로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상품차별화를 통한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협 감귤거점APC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과원에서 감귤시험장 김용호 박사의 '다공질 필름 이용 감귤재배를 위한 전정재배 기술'에 대한 심층교육을 실시, 참석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