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 '살고싶은 도시' 시범마을 선정

2009-03-18     임성준
제주시 일도2동(동장 양석하)은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09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일도2동은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 스스로 더불어 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며, 문화가 있는 녹색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응모한 뒤 서면평가와 현지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일도2동은 지원금 1억원을 받아 1가정 1나무 가꾸기, 4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 도로변 화단 가꾸기, 벽면 녹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인도만들기, 태양광조명시설 설치, 환경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을 통해 주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실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