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귀가 할머니, 가족 품에
2009-03-18 김광호
경찰은 제주시 조천읍에 사는 김 모 할머니(76)가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집에서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함덕.대흘리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여 왔다.
결국 김 할머니는 17일 오후 3시30분께 집에서 약 8km 떨어진 대흘리 농로 옆에서 탈진한 상태로 의경 등 방순대원 5명과 마을 주민 한 모씨(51)에 의해 발견돼 가족들에게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