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 본격 활동
2009-03-17 진기철 기자
영광굴비에 뒤지지 않는 제주옥돔을 지역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가 출범, 본격 행보에 나섰다.
(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대표 문영섭)는 사라져가는 제주옥돔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제주옥돔을 세계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수산물가공업체인 청룡수산, 도도수산, 삼다수산, 올래씨푸드, 한림선주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연말 창립총회를 거쳐 올 들어 법인 설립허가와 법원 등기를 마친데 이어 지난 6일 1차 이사회를 개최해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수입옥돔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명품 제주옥돔을 만들기 위해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행정, 학계 등의 클러스터를 구성, 생산에서 가공, 판매, 연구, 지원을 일원화 시키기 위한 기초단계로 동영상 생산이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상표법에 의거 제주옥돔의 지리적표시의 단체표장을 등록, 수입산 또는 육지산 옥돔의 제주옥돔 상품명 사용시 법적 제재를 할 수 있도록 해 제주옥돔의 차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