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누리공원 개관 기념 별빛축제
제주시-한국천문硏, 2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
2009-03-16 임성준
제주시는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총사업비 155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85억원)을 투입, 제주시 오등동 산 34번지 3만3637㎡ 부지에 연면적 4328.8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제주별빛누리공원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천문관측시설과 함께 4D 입체영상관, 천체투영실 등을 갖춰 제주의 야간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부터 4D 입체영상관과 천체투영실, 관측실, 전시실 등을 일반에 개방해 오는 6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특히, 개원을 기념해 제주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후원으로 20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별빛누리공원 광장 일대에서 2009 제주별빛축제가 열린다.
천문학자와의 만남, 망원경 조립 경연, 태양흑점 관측체험, 천문관련 OX퀴즈, 천체관측 체험뿐만 아니라, 아스트로카(Astro-Car) 체험, 천문사진 전시회, 전파망원경 모형만들기,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태양안경 만들기, 북극성 찾기판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개원식에 앞서 제주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우주과학 분야 업무 협약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