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 하나로 30개 계좌관리

2009-03-15     진기철 기자

농협은 종이통장이나 인감 없이 은행창구나 자동화기기에서 금융거래가 가능한 카드 형태의 통장인 전자통장을 16일 출시한다.

전자통장은 IC칩을 사용하여 복제가 불가능하도록 보안성을 더욱 강화시킨 차세대 디지털통장으로 요구불, 저축성, 수익증권, 신탁 등 최대 30개 계좌를 한꺼번에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편리성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현금카드, 공인인증서, 교통카드, 체크카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접목이 가능한다. 또 통장정리가 필요 없으며 거래내역은 창구, 자동화기기, 인터넷·텔레·모바일뱅킹, SMS, e-메일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e금융채널(인터넷, 자동화기기 등)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고객 및 통장이나 인감 관리, 소지를 번거롭게 느끼는 고객, 다(多)계좌 보유 고객 등에게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차세대 금융거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