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 행복카드 '굿'

2009-03-12     진기철 기자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중인 ‘아이사랑 행복카드’가 시행 1주년을 맞아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도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우대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아이사랑 행복카드’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내 3400여 다자녀 가정 가입하고 연간 72억3000만원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또 1446만3000원의 발전지금도 조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사랑 카드는 보육·육아용품·마트 등 참여업체 이용 시 우대할인 되는 것을 비롯해 카드연회비 평생면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농협과 제주은행에서 대출과 예금 시 우대금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카드매출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 0.2%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참여 인증서 교부 및 인증마크 등을 부착해 주고 있다.

제주도는 다자녀 가정 혜택 강화를 위해 KCTV 방송 이용료 30% 할인, 절물과 서귀포자연휴양림 숙박료 50% 감면, 자동차 취득세와 등록세 50% 감면, 도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시행 등 공공부문에 대한 우대 시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