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전경 옥상서 추락 중상

2009-03-11     임성준
11일 낮 12시 10분께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전경인 송모(22.제주시) 이경이 제주해경 별관 전경내무반 2층 옥상에서 투신해 중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송 이경은 팔과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뇌출혈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송 이경은 이날 오후 12시께 별관 전경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동료 강모(21) 일경과 함께 3층 경목실에 들렀다 내려오던 중 갑자기 옥상으로 뛰어올라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송 이경은 이 전에도 수 차례 자해소동을 벌여 경찰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