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주민자치센터 지정 특화프로그램 운영

한경면ㆍ이도2동ㆍ노형동, 이주여성ㆍ외국어 프로그램

2009-03-11     임성준
제주시는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정착을 돕고 외국어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시범 주민자치센터를 선정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한경면, 이도2동, 노형동 3개 주민자치센터를 시범 센터로 지정, 900만원씩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민간단체와 연계해 3월부터 6월까지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경면은 늘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출산 및 자녀양육 등을 위한 보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도2동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노형동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외국어 교육기관을 활용해 체계적인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