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혼묘지 관리부실
2004-10-21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가 서귀포, 중문 충혼묘지를 지난 98년부터 상예동으로 이설 통합하기 시작, 지난 2001년 1월 31일 완료했으나 3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동홍동 소재 옛 충혼묘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엉망이라는 지적.
시는 이에 따라 옛 충혼묘지 부지 가운데 시유지인 1800평에 이달말부터 우선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잔디광장, 산책로, 간이운동기구 및 벤취를 시설하기 위해 5000만원을 투자키로 결정.
시 관계자는 “그동안 유휴지로 방치해 왔던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함은 물론 사유지도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