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교역 지원 강화 41억 투입

올 수출 2억5000만달러 목표달성 위해 공세적 해외마케팅

2009-03-10     정흥남


제주도는 올해 2억5000만 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에 16억5400만원과 수출 인프라 구축에 24억7000만 원 등 모두 41억24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또 수출업체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차원에서 무역실무 강좌, 해외시장 설명회, 바이어 상담요령 등을 교육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와 병행 고품질 우수 수출제품 발굴과 홍보 및 관리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특히 대외 교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해외시장 정보 수집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중소기업 진흥공단 및 한국수출보험 공사와 관계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밖에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다양한 판로망 확보를 위해 공세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다목적 홀에서 제주도내 수출기업 들을 대상으로 지식경제부와 합동으로 수출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승수 제주도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제주도는 총력수출 지원시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안내전담직원을 운영하는 등 수출기업들이 쉽게 수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