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카지노 도입 범도민추진위 활동 적극 지원”

김 지사, “요금인상 행정시장이 책임”

2009-03-10     정흥남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0일 관광업계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내국인 관광객카지노 도입문제와 관련, “범도민추진위원회 활동을 제주도가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김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3월 중 관광산업진흥전략보고회에서 이같이 서두를 꺼낸 뒤 “내국인 관광객 카지노 도입에 따른 범도민추진위원회 행사의 경우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문제와 함께 정부의 일정에 맞춰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속도조절론을 피력.

김 지사는 한편 이날 일부 관광 업소들이 인하했던 요금을 슬그머니 인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 “행정시장이 책임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