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시스템 구축"
중앙병원 12일 개원 15주년…부인암 무료검진
40억 투자 최첨단의료장비 도입ㆍ병원학교 호응
2009-03-09 임성준
중앙병원은 이를 기념해 유방암과 자궁암 등 부인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20일까지 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720-2087~8)로 예약하면 된다.
중앙병원은 환자 중심의 선진형 의료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근 40억여원을 투자해 세계 최첨단 의료장비인 독일 시멘스사의 MRI 등 40여 종의 의료장비와 심장초음파기 등을 도입해 전국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도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도 학교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병원학교'를 개설,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퇴원환자들에게는 퇴원 일주일 뒤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보건교육과 혈당.혈압 측정 및 복약지도를 해 주는 방문간호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의료서비스 시행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의료기관평가에서 5개 항목에 걸쳐 우수 종합병원으로 지정됐고,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주관하는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신임평가에서 3회 연속 2년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