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 15일 홈 개막전
광주 상무팀과 경기...이벤트 풍성
2009-03-06 좌광일
제주 연고 프로축구팀인 제주유나이티드FC가 9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펼친다.
제주FC는 이번 홈 개막전에 3만명 관중 유치를 목표로 의욕적인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관중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선 개막식 프로그램으로 라인로켓과 휴지폭탄 등을 이용해 다양한 특수효과를 연출하고 미니축구와 슛돌이 게임, 드리볼 오래하기, 골기퍼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하프 타임 때는 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골대맞추기 게임이 열린다.
경기에 앞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경기장 주변에서는 생맥주와 치킨, 커피판매점 등 먹을거리존이 운영된다.
제주FC는 관중들에게 응원도구를 나눠줘 승리를 위한 응원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제주FC 홈 개막전이 열리는 이날을 ‘가족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가는 날’로 지정하는 한편 관중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제주시 및 읍.면지역별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