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생활환경 확 달라진다
32억 들여 정주기반 확충.종합개발사업 추진
2009-03-06 임성준
제주시는 올해 32억2000만원을 들여 한경면의 기초생활환경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하는 사업을 벌인다.
정주기반확충사업으로 △한원리~복호동 연결도로 포장 △고산1리 다목적회관 및 마을안도로포장 △고산2리 다목적회관 △조수1리 안전시설 △조수2리 체육공원 △저지리 향토문화시설 △신창리 어촌회관 등 8개 사업에 11억8000만원을 투자한다.
권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판포권역의 두모리 생태공원, 금등리 해녀작업장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되고 △웃뜨르권역은 곶자왈승마체험학교와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에 모두 20억4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한원리 마을연결도로 등 시설 사업 4건은 공사를 이미 발주했고, 저지리 향토문화시설 등 민간보조사업 4건은 8월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판포권역과 웃뜨르권역 2개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4월 중 발주해 10월 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균형발전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