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사료비부담 완화 기대
제주양돈농협, 5일 청정배합사료공장 준공식
2009-03-04 진기철 기자
제주양돈농협이 부존자원을 이용한 청정배합사료공장을 준공, 농가 보급에 나서면서 도내 양축농가의 사료비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은 5일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851번지 현지에서 청정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부터 총 65억8000만원(보조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사료공장은 1만7777㎡의 부지에 공장(1325㎡)과 창고(1756㎡) 등 연면적 3561㎡ 규모로 들어섰다.
1일 생산능력은 384t(8시간 기준)으로 320t 가량을 생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창림 조합장은 “양축농가에 보다 신선하고 고품질의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사료공장을 완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감귤박이나 녹차가공 부산물 등 기능성 사료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