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주마라톤축제 개최…6월7일 김녕~종달 구간서
2009-03-03 임성준
3일 행사를 주관하는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K.A.F(대한육상경기연맹)가 공인한 풀코스(42.195㎞), 하프(21.0975㎞), 일반(10㎞), 워킹 코스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단체(클럽)대항전도 겸하고 있어 일반(남 5), 혼성(남4,여1)팀이 참가할 수 있다.
풀코스 100회째를 완주하는 마라토너에게는 왕복항공료와 기념패가 주어진다.
남여 풀.하프코스 종합 1위에게는 시상과 함께 일본 마츠시마 하프마라톤대회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도외지역 참가자들과 동반 동호인 및 가족에게 항공, 숙박, 선박 이용료를 할인해 주고 행사 당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참가기록증 배송서비스와 제주마라톤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과 사진기록증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녕리는 참가자들에게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간식도 마련한다.
김녕해수욕장에서 종달리 해안도로까지 이어지는 코스 주변엔 크고 작은 해수욕장들이 있고, 풍력시험단지, 체험 어장, 오름과 역사유적인 환해장성 등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일본과 중국 등에서 전세기 등을 이용해 지난해 보다 많은 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클럽 및 동호인들의 참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마라톤축제 사무국(064)742-8861 , 홈페이지 http://www.jejumarath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