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유통센터 준공
2009-03-03 진기철 기자
제주지역 임산물의 유통을 전담하게 될 임산물 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시산림조합(조합장 문봉성)은 3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현지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임산물 재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임산물 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임산물 유통센터는 4억9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지방비 6000만원)이 투입됐으며 3200㎡ 부지에 유통센터시설(350㎡)과 26종의 세척기를 갖췄다.
문봉성 조합장은 “임산물 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임산물의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임업인의 소득향상 및 수급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