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심각
작년 25건 발생…경찰, 집중 단속 시작
2009-03-02 김광호
어린이 교통사고는 줄었으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 해 도내에서는 모두 306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356명이 부상을 당했다.
여전히 많은 어린이 교통사고이긴 하나, 317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82명이 부상한 2007년에 비하면 그나마 상당 부분 감소했다.
특히 지난 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작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모두 25건이 발생해 25명이 다쳤다.
2007년 10건.10명보다 갑절 이상 늘었다.
한편 경찰은 2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 위반 행위 집중 계도.단속에 나섰다.
이달 31일까지 실시되는 새학기 어린이 보호구역 단속에서는 불법 주.정차, 과속운전, 통행금지.제한 위반 행위와 함께 신호위반,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행위 등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