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8건 지적

교량.대형공사장 기초 부분 세굴 현상 등

2009-02-27     임성준
제주시가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7군데 8건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시는 지난 2~26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대형공사장, 교량, 대형광고물 등 재난취약시설 102개소를 대상으로 붕괴 위험 여부와 시설물 안전성,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일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교량과 대형공사장 기초 부분이 물에 씻겨 파이는 세굴 현상이 발생하고 난간, 공사장 울타리 노후 등이 지적돼 정비 보수토록 조치했다.

제주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가스 및 전기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