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확장·SSM 진출 지역상권 옥죈다"
2009-02-26 진기철 기자
도내 골목상권 주체들이 농협하나로마트의 확장과 대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제주진출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도체인본부협의회와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은 26일 조합 물류센터에서 ‘농협하나로마트 규탄 및 SSM 진출반대’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농협하나로마트는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는커녕 뻔뻔하게 농협조천주유소에 농협마트를 오픈,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생존권을 부당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SSM의 제주진출이 가시화 되는데 대해서는 ‘대기업의 지역상권 침탈’로 규정하고 “SSM의 제주진출은 지역의 대량실업과 물가상승을 부추겨 지역상권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