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농산물 공동판매사업 7200억원 추진

2009-02-25     진기철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올해 농산물 공동판매사업 규모를 7200억원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업실적 6694억원 대비 7%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이날 일선 농축협 경제상무와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경제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품질 감귤생산 ▲우량자재 적기공급 ▲구제역 및 악성 가축질병 방지 등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지난해 감귤 3822억원, 일반농산물 2872억원 등 6694억원(지역농협 5111억원, 감협 1593억원) 규모의 농산물 공동판매사업을 추진했다.

취급물량별로는 곡류 1만2626t, 과류 43만8190t, 채소류 20만5546t, 특작류 6만1605t 등이다. 이중 감귤, 양배추, 무, 쌀, 파 등의 취급물량이 증가했고 쌀, 양배추, 무, 당근, 양파, 파 등은 취급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